두산 베어스 김현수. 사진=KBS N Sports

두산 베어스 김현수. 사진=KBS N Sports


[동아닷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기계’ 김현수(24)가 이상형을 전격 공개했다.

김현수는 오는 23일 방송되는 KBS N Sports ‘2012 야생야사 어워즈’ 녹화 현장에서 이상형으로 한국의 대표 미녀 김태희를 꼽았다.

이날 녹화에서 김현수는 현재 여자친구가 없다고 밝힌 후, 배우 김태희를 이상형으로 꼽아 방청객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시구자로 꼭 왔으면 하는 연예인으로 김태희를 지목하는 등 한결 같은 김태희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손아섭(24)은 시구자로 왔으면 하는 여자 연예인으로 임수정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손아섭은 “임수정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세 번 정도는 만나봐야 한다” 며 자신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특히 한 때 이상형으로 꼽았던 KBS N 최희 아나운서 앞에서 한 발언이었기에 더욱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

이 밖에도 손아섭은 작업 성공률 99%를 자랑하는 자신만이 특별 비법을 공개하며 옴므파탈적인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2012 야생야사 어워즈에는 김현수와 손아섭 외에도 서재응(KIA 타이거즈), 박한이(삼성 라이온즈), 윤요섭(LG 트윈스), 이여상(한화 이글스), 윤희상(SK 와이번스), 서건창(넥센 히어로즈), 나성범(NC 다이노스) 선수까지 각 구단을 대표하는 아홉 선수들이 출연해 야구계 비하인드 스토리를 솔직하게 들려줬다.

야구 스타들의 솔직담백한 입담 2012 야생야사 어워즈는 오는 23일 밤 10시 KBS N Sports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