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 역사 체계적 관리 KBO ‘아카이브센터’ 구축

입력 2012-12-22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KBO 홈페이지에 ‘온라인 박물관’도 개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한국야구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보관하기 위한 장소를 만들었다.

KBO는 21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 지하1층에 ‘KBO 아카이브센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향후 건립될 야구박물관에 전시하기 위해 수집해온 자료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보존하기 위해서다. 아카이브센터는 데이터서치, 문서보관실, 의류보관실, 장비보관실, 수장고로 구성됐다. 핸들형 모빌렉을 활용해 야구 관련 서적을 진열하고, 각종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자료검색 기능을 구현했다. 또 상패·트로피·메달 등의 기념품을 진열하는 전용 공간도 마련했다. 야구 관련 유물은 항온·항습·제습 마감재로 만든 수장고에 보관된다. 아카이브센터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다.

KBO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온라인 박물관도 개관했다. 한국야구의 기원부터 각종 국제대회에서의 활약까지, 30여년에 걸친 역사를 사진과 영상자료로 확인할 수 있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goodgoer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