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스. 사진제공|KBL
심스는 16경기에서 17.6점·8.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SK에는 이미 평균득점 2위(19.54점)-리바운드 3위(8.8개)를 달리고 있는 애런 헤인즈(31·200cm)가 있다. 심스의 합류로 SK는 정상급 외국인선수 2명을 동시에 보유하게 됐다.
하승진의 입대, 추승균의 은퇴, 전태풍의 이적으로 최하위까지 추락한 KCC에도 분명 수확이 있는 트레이드다. 김효범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평균 2.2점에 그쳤지만, 언제든 폭발적으로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는 슈터다. 선수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KCC 입장에선 장기적으로 큰 힘이 될 수 있는 보강이다. 알렉산더도 리그 최장신 센터로 골밑을 든든히 지킬 자원이다.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