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새 갈라, 에이브릴 라빈 ‘이매진’…반전·평화 메시지 전달

입력 2013-06-04 09: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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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새 갈라 프로그램에 에이브릴 라빈의 이매진이 선정됐다.

김연아 새 갈라 프로그램, 에이브릴 라빈 ‘이매진’선정

‘피겨 퀸’ 김연아(23)의 새 갈라 프로그램으로 에이브릴 라빈(Avril Lavigne)의 ‘이매진(Imagine)’이 선정됐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4일 “김연아가 에이브릴 라빈의 ‘이매진’으로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며 “새 갈라 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 ★ 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매진’은 존 레논(John Lennon)이 1971년 베트남 전쟁 당시 반전의 메시지를 담아 발표한 곡으로 김연아가 갈라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곡은 캐나다 여가수 ‘에이브릴 라빈’의 곡이다.

최근 인권 단체 국제앰네스티가 수단의 인권환경 개선 기금 마련을 위해 발매한 컴필레이션 앨범 ‘Make Some Noise’에 수록됐다.

김연아는 “이번 갈라 프로그램 ‘이매진’에서는 피겨 스케이팅 기술이나 아이스쇼의 퍼포먼스 요소보다 이 곡에 담긴 의미와 메시지를 더욱 강조했다”며 “평화를 소망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의미를 많은 분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2010년부터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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