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지성. 동아닷컴DB
최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녹화에 참여한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 씨는 “박지성의 이름은 원래 박지선이었다”며 출생 신고 당시 일화를 말했다.
박성종 씨는 “출생 신고시 면사무소 직원의 실수로 박지선에서 박지성이 됐다”며 아들 이름이 바뀌게 된 사연을 전한다.
박지성 원래 이름 공개에 누리꾼들은 “개그우먼 박지선이 떠오르는 건 나뿐인가?”,“박지성 원래 이름 자꾸 웃음이 나요”,“박지성 원래 이름 여성스러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성종 씨는 이날 녹화에서 10년간 자신을 둘러싼 악플에 시달렸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오해와 진실이 많다”라며 “지성이가 이제는 내 악플을 보며 놀린다”라고 달관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또 박지성이 어린 시절에 쓴 일기장과 어려웠던 가정형편 등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릎팍도사’는 4일 방송.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