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추신수 맞대결 중계]류현진, 빅리그 첫 시즌 ‘100K’ 달성

입력 2013-07-28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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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류현진, 데뷔 첫해 100K
류현진 추신수 맞대결… 볼넷-내야 땅볼


[동아닷컴]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의 류현진(26)이 데뷔 첫해에 탈삼진 100개를 넘어섰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류현진의 시즌 탈삼진은 96개.

이날 류현진은 2회에 잭 코자트를 상대로 첫 삼진을 잡았다. 3회에는 상대 선발 투수 브론슨 아로요를 헛스윙으로 잡은 데 이어, 3번 타자 조이 보토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했다.

류현진은 4회에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나선 제이 브루스(26)와의 승부에서 8구째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으로 돌려세우며 시즌 100개째 탈삼진을 따냈다.

한국인 메이저리그 한 시즌 100탈삼진 기록은 지난 1996년 시즌에 박찬호가 108⅔이닝을 소화하며 119개의 탈삼진을 잡아낸 것이 최초다.

이날 6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쾌투하고 있는 류현진은 지난 2경기에서 보였던 불안한 모습을 완전히 해소한 피칭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에 힙입어 5회 현재 신시내티에 3-1로 앞서고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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