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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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팬 기부’

‘피겨여왕’ 김연아(23·고려대)의 팬들이 김연아의 생일을 맞아 의미있는 기부를 했다.

김연아 팬 연합단체 ‘승냥이연합’은 5일 김연아의 24번째 생일을 맞아 유니세프(국제연합아동기금)에 시리아 긴급구호 후원금 1930여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단체는 ‘김연아팬카페’, ‘디씨인사이드 김연아 갤러리’, ‘디씨인사이드 피겨 갤러리’, ‘피버스케이팅’ 등 총 4곳.

이에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송상현)는 “위 사람들은 김연아 선수의 생일을 기념하여 고통 받는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라며 이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승냥이연합은 김연아의 벤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 1주년이었던 2011년 2월부터 올해까지 3년째 유니세프에 기부 선행 중이다.

김연아팬 기부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팬 기부, 참 좋은 일”, “김연아팬 기부, 박수 보내요”, “김연아팬 기부, 나도 참여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