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유리베(34·LA 다저스). 동아닷컴DB

후안 유리베(34·LA 다저스). 동아닷컴DB


LA다저스 애리조나
유리베 3홈런, 시즌 8-9-10호 홈런 ‘쾅쾅쾅’

[동아닷컴]

‘유리베 3홈런’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후안 유리베(34)의 3홈런을 앞세워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8-1로 이겼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유리베.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유리베는 3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4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다저스는 2회 안드레 이디어와 유리베의 백투백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다저스는 3회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투런홈런과 유리베의 솔로포로 5-0까지 달아났다.

다저스는 5회 한 점을 내줬지만 곧이은 공격에서 헨리 라미레즈와 유리베의 솔로포 두 방으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유리베는 3연타석 홈런이자 생애 첫 한 경기 3홈런으로 펄펄 날았다. 유리베는 7회 2사 2-3루에서도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다저스는 이날 홈런 6개로 7득점하며 애리조나의 얼을 뺐다.

다저스 선발 리키 놀라스코는 6⅔이닝 3피안타 1실점의 호투로 시즌 13승(9패)째를 따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