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대결서 손흥민 폭풍 드리블 목격
스콜라리 감독도 “한국 공격수들 빠르다”
“손흥민은 한국에서 가장 경계해야할 선수다.”
브라질대표팀은 10일 오후 파주NFC에서 이틀 째 훈련을 진행했다. 전날 강한 압박과 빠른 스피드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 데 이어 이날은 실전과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다. 피지컬트레이닝으로 가볍게 몸을 푼 뒤 곧바로 연습경기를 소화했다. 사실상 주전으로 보이는 선수들이 한국전을 준비했다. 기본적인 골격은 4-1-4-1이다. 조(미네이루)가 최전방 공격수에 섰고, 왼쪽부터 네이마르(바르셀로나), 오스카(첼시), 파울리뉴(토트넘), 하미레스(첼시)가 2선 미드필더를 형성했다. 구스타보(볼프스부르크)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섰다. 오른쪽 측면과 왼쪽 측면 수비는 다니 알베스(바르셀로나)와 마르셀로(레알 마드리드)가 뛰었고, 중앙 수비는 단테(바이에른 뮌헨)와 다비드 루이스(첼시)가 호흡을 맞췄다.
브라질 주전 수비수 단테가 꼽는 위협적인 한국 선수는 누굴까.
단테는 “독일 무대에 한국 선수들이 있어 낯설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레버쿠젠)을 경계대상 1순위로 올렸다. 그는 “손흥민과 지난 주말 리그 경기를 뛰었다. 빠르고 실력이 뛰어나다. 양발을 두루 잘 써 브라질이 가장 조심해야할 선수다”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이유가 있는 답변이었다. 단테는 6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정규리그에서 손흥민의 레버쿠젠과 맞대결했다. 손흥민이 후반 중반 교체 투입돼 짧은 시간 부딪혔지만 경기 종료 직전 보여준 손흥민의 폭풍 드리블을 기억하는 모습이었다. 손흥민은 50여m를 드리블하며 직접 슈팅했지만 골포스트를 빗나갔다. 단테는 경기를 마치고 손흥민에게 다가가 손을 맞잡았다. 환하게 웃으며 진한 포옹을 나눴다.
단테는 루이스 스콜라리 감독의 말도 전했다. 그는 “스콜라리 감독이 ‘한국 공격수들이 빠르니 놀라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스콜라리 감독도 개인기술과 스피드가 뛰어난 손흥민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확실했다.
이제 초점은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전에 맞춰진다. 손흥민은 브라질전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리그가 아닌 대표팀에서 단테와 재대결을 펼친다. 손흥민이 태극마크를 달고 스스로 실력을 입증하며 세계적인 강팀을 상대로 득점을 터뜨릴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주|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트위터 @sangjun47
스콜라리 감독도 “한국 공격수들 빠르다”
“손흥민은 한국에서 가장 경계해야할 선수다.”
브라질대표팀은 10일 오후 파주NFC에서 이틀 째 훈련을 진행했다. 전날 강한 압박과 빠른 스피드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 데 이어 이날은 실전과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다. 피지컬트레이닝으로 가볍게 몸을 푼 뒤 곧바로 연습경기를 소화했다. 사실상 주전으로 보이는 선수들이 한국전을 준비했다. 기본적인 골격은 4-1-4-1이다. 조(미네이루)가 최전방 공격수에 섰고, 왼쪽부터 네이마르(바르셀로나), 오스카(첼시), 파울리뉴(토트넘), 하미레스(첼시)가 2선 미드필더를 형성했다. 구스타보(볼프스부르크)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섰다. 오른쪽 측면과 왼쪽 측면 수비는 다니 알베스(바르셀로나)와 마르셀로(레알 마드리드)가 뛰었고, 중앙 수비는 단테(바이에른 뮌헨)와 다비드 루이스(첼시)가 호흡을 맞췄다.
브라질 주전 수비수 단테가 꼽는 위협적인 한국 선수는 누굴까.
단테는 “독일 무대에 한국 선수들이 있어 낯설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레버쿠젠)을 경계대상 1순위로 올렸다. 그는 “손흥민과 지난 주말 리그 경기를 뛰었다. 빠르고 실력이 뛰어나다. 양발을 두루 잘 써 브라질이 가장 조심해야할 선수다”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이유가 있는 답변이었다. 단테는 6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정규리그에서 손흥민의 레버쿠젠과 맞대결했다. 손흥민이 후반 중반 교체 투입돼 짧은 시간 부딪혔지만 경기 종료 직전 보여준 손흥민의 폭풍 드리블을 기억하는 모습이었다. 손흥민은 50여m를 드리블하며 직접 슈팅했지만 골포스트를 빗나갔다. 단테는 경기를 마치고 손흥민에게 다가가 손을 맞잡았다. 환하게 웃으며 진한 포옹을 나눴다.
단테는 루이스 스콜라리 감독의 말도 전했다. 그는 “스콜라리 감독이 ‘한국 공격수들이 빠르니 놀라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스콜라리 감독도 개인기술과 스피드가 뛰어난 손흥민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확실했다.
이제 초점은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전에 맞춰진다. 손흥민은 브라질전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리그가 아닌 대표팀에서 단테와 재대결을 펼친다. 손흥민이 태극마크를 달고 스스로 실력을 입증하며 세계적인 강팀을 상대로 득점을 터뜨릴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주|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트위터 @sangjun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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