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모태범(25·대한항공)이 동계올림픽 500m 2연패를 향해 시동을 건다.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태범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1차 레이스 조 추첨에서 18조 아웃코스에서 가토 조지(일본)와 한일전을 펼치게 됐다.
가토 조지는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이번 시즌 월드컵 남자 500m 랭킹 4위에 올라 있는 쉽지 않은 상대지만 해외언론들은 모태범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10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우승 예상자로 모태범을 선정했다. 야후 스포츠 역시 “모태범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금메달을 추가하며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길 것”이라고 보도했다.
AP통신은 “빙판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모태범이 될 것이다. 모태범은 500m 메달 가능성이 높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모태범은 10일 오후 10시, 11시55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남자 500m 1~2차 레이스를 치른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