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송성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옆구리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스프링 트레이닝에 합류한 송성문(30)이 미국 진출 후 첫 공식 경기에 출전했다.

샌디에이고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위치한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2026 시범경기를 가졌다.

이날 송성문은 샌디에이고가 0-4로 뒤진 6회 2사 2루 상황에서 매니 마차도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타석.

단 송성문은 LA 다저스의 5번째 투수 카를로스 듀란에게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9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바라만 봤다.

이후 송성문은 교체되지 않고 3루 수비에 들어섰다. 단 송성문은 9회 두 번째 타석에서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었으나, 유격수 라인 드라이브로 물러났다.

이로써 송성문은 미국 진출 후 첫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LA 다저스에 1-5로 패했다.

단 송성문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라인 드라이브로 물러났으나, 왼손투수 크리스티안 수아레즈의 9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안타성 타구를 만들었다.

송성문은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와 6년-120억 원의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으나, 커리어 하이를 작성한 뒤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

이후 송성문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와 4년-총액 1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제 송성문은 시범경기를 통해 개막 로스터 진입을 노린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