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러시아 피겨 신성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가 프리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새로이 다졌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20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3.15점, 예술점수(PCS) 33.08점, 감점 -1점을 받아 합계 65.23점으로 5위에 올랐다.
지난 9일 열린 단체전에서 활약하며 러시아에 금메달을 안긴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컨디션 난조와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자신을 향한 자국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러시아 언론 ‘레그눔’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떤 변명도 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숨쉬기가 쉽지 않았다. 어떤 경우라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메달을 따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21일 자정 시작하는 프리프로그램에 24명 중 19번째 순서로 출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