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패러디 사진 등장 ‘홍명보의 아이들로 이뤄진 엔트으리’

입력 2014-05-09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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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패러디.

‘홍명보 패러디, 엔트으리’

[동아닷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출전 명단 발표 후 일부 팬들이 패러디 물을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8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할 23명의 대표 선수를 확정해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 발표 후 일부 팬들은 박주호, 이명주, 남태희 등의 탈락에 의문을 제기하며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 기준에 대해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이후 등장한 ‘홍명보 패러디’ 사진에는 남성 잡지 표지에 최근 ‘의리’라는 유행어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방송인 김보성의 몸에 홍명보 감독의 얼굴을 합성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 패러디 사진 속에는 ‘의리’라는 글자가 적혀있는 흰 티셔츠를 입은 홍명보 감독의 모습과 ‘내 새끼들 데리고 사상 첫 원정 8강 간다! 으리!’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

이는 홍명보 감독이 컨디션 여부와 관계 없이 올림픽 대표팀 감독 시절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이른바 ‘홍명보의 아이들’을 중용한 것을 웃음으로 승화시킨 것이다.

한편, 홍명보 패러디 사진에 누리꾼들은 “홍명보 패러디, 좋은 성적 났으면” “홍명보 패러디, 인맥 작용한 듯” “홍명보 패러디, 처음 내세웠던 원칙과 달라 생긴 일” “홍명보 패러디, 엔트으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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