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PSV전서 박지성 명예선수 위촉…하프타임에 유니폼 전달’

입력 2014-05-22 1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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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삼성블루윙즈 페이스북.

‘수원 PSV 박지성 은퇴경기’

[동아닷컴]

최근 은퇴를 선언한 ‘산소탱크’ 박지성(33)이 프로축구 수원블루윙즈의 명예선수로 위촉된다.

수원 구단 측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PSV 에인트호벤과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박지성 선수가 수원삼성블루윙즈의 명예선수가 됩니다. 박지성 선수의 이름이 새겨진 수원삼성 유니폼은 오늘 경기 하프타임에 박지성 선수에게 직접 전달 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박지성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창시절을 수원에서 보낸 수원 토박이다. 박지성은 지난 2002년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프랑스와의 평가전과 에인트호벤 소속으로 출전하였던 2003년 피스컵 당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뛰었으며 두 경기 모두 골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수원삼성은 박지성의 고별전이 될 에인트호벤 전에 노동건, 최재수, 조성진, 김은선, 김두현, 오장은, 산토스, 서정진, 정대세, 염기훈. 헤이네르를 선발로 내세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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