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르투갈] 극적 2-2 무승부…슬픔에 젖은 원더우먼

입력 2014-06-23 12: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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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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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르투갈’

원더우먼 의상을 입은 미국 팬이 슬픔에 젖어 있다.

포르투갈은 23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G조 2차전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1무 1패(승점 1)가 된 포르투갈은 27일 열리는 가나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하고 미국-독일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에 오를 여지를 남겨뒀다. 물론 독일이 미국에 대승을 거둬야만 해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은 상황. 포르투갈은 전반 5분 나니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미국은 후반 19분 저메인 존스가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36분 클린트 뎀프시의 역전골로 역전승을 거두는 듯 했다. 그러나 포르투갈은 경기 종료직전 실베스트르 바렐라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결국 2-2로 승부를 마쳤다.

벨기에는 러시아를 1-0으로 꺾고 남은 한국전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미국 포르투갈’ 경기를 접한 축구팬들은 “미국 포르투갈, 재밌었던 경기”, “미국 포르투갈, 포르투갈 기사회생?”, “미국 포르투갈, 호날두 골은 언제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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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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