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월드컵 실패, 유로 2016에 좋은 경험 될 것”

입력 2014-06-24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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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제라드.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스티븐 제라드.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스티븐 제라드(34·리버풀)가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실패가 유로 2016을 위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라드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월드컵에서의 실패를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시도를 한다면 이 경험은 다른 토너먼트(유로 2016)에서 더 좋은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어 “내 생각에 우리 젊은 선수들은 재능이 뛰어나고 세계 수준의 레벨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싶어 한다. 그들은 올바른 태도로 훈련에 임한다. 때문에 이들은 2년 뒤 더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컵에서의 실패에 비난이 쏟아지는 것에 대해서는 “모두가 자신의 의견을 말할 권리가 있다. 나는 주장의 위치에서 그것들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이탈리아와 우루과이에 연달아 패하면서 16강 진출이 좌절된 잉글랜드는 25일 오전 1시 벨루오리존치에서 코스타리카와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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