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디, 인천 아시안게임서 관심 ‘Up’… 경기일정은?

입력 2014-09-22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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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화면 캡처

‘카바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36개 종목 중 하나인 ‘카바디’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카바디는 인도 및 남아시아 등지에서 수세기 전부터 전통적으로 행해지던 민속놀이로 술래잡기와 피구, 격투기가 혼합된 독특한 형식의 단체 스포츠다.

게임 규칙은 피구와 유사하다. 한 팀 당 7명의 선수가 가로 12.5m(여자 11m), 세로 6.25m(여자 5.5m)의 코드 안에서 경기를 펼친다.

카바디는 피구와 달리 공을 이용해 상대 선수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선수가 직접 상대 진영으로 넘어가 손과 발을 이용해 상대 선수를 ‘터치’한다. 터치당한 선수는 코트 밖으로 나가게 되며 1점 가산된다.

독특한 점은 공격수가 상대 진영에서 플레이 할 때 숨을 멈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공격수는 공격하는 동안 계속해서 ‘카바디’를 외쳐야 한다. 카바디는 ‘숨을 참다’는 뜻의 힌두어.

공격 중 ‘카바디’라는 말을 하지 않거나 상대팀의 수비에 붙잡히면 수비팀이 득점한다. 또 공격수가 ‘카바디’를 의도적으로 늦게 외쳤을 경우에도 파울로 인정된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남녀 2개의 금메달이 걸려있고 각조 예선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누리꾼들은 “카바디 특이하네”, “카바디, 재미있는 종목”, “카바디, 언제부터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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