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벅 쇼월터 감독.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 1997년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이끈 벅 쇼월터 감독이 개인 통산 세 번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한국시각) 볼티모어의 뛰어난 성적을 이끈 쇼월터 감독이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1994년 뉴욕 양키스, 2004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이어 세 번째. 이로써 쇼월터 감독은 10년마다 아메리칸리그 감독상을 받는 진기록을 남기게 됐다.
결과는 압도적이었다. 쇼월터 감독은 1위표 총 30장 중 25장을 얻어 132점으로 총 61점을 얻은 2위 LA 에인절스 마이크 소시아 감독을 크게 따돌렸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월드시리즈로 이끈 네드 요스트 감독은 1위표를 단 1장도 받지 못하며 2위표 11장, 3위표 8장 총 41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쇼월터 감독은 지난 2010년 볼티모어의 사령탑에 오른 뒤 5년 만에 96승 66패 승률 0.593의 기록으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쇼월터 감독은 짐 리랜드, 루 피넬라, 더스티 베이커 감독과 함께 올해의 감독상을 3번 수상한 감독이 됐다. 총 4명의 감독이 3회씩 수상.
이 부문 최다 수상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바비 콕스 감독과 토니 라 루사 감독으로 총 4회 수상했다.
한편, 이로써 최고의 명승부를 펼쳤던 2014 월드시리즈의 캔자스시티 요스트 감독과 샌프란시스코 브루스 보치 감독은 모두 올해의 감독상 수상에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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