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3라운드 MVP 시몬(남)-데스티니(여) 선정

입력 2014-12-30 12: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한국배구연맹.

[동아닷컴]

OK저축은행 시몬과 IBK기업은행 데스티니가 NH농협 2014~2015 V-리그 3라운드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남자부 시몬은 3라운드 경기에 대한 MVP기자단 투표 결과 28표 가운데 총 15표를 얻어 삼성화재의 주전세터 유광우(6표)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시몬 15표, 유광우 6표, 레오 5표, 송명근 2표 / 총28표)

시몬은 지난 1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까지 MVP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개인기록 부문에서는 현재 득점 2위(602점), 서브 1위(세트당 0.72개), 후위공격 1위(성공률 55.96%), 속공 1위(성공률 71.43%) 등 대부분 공격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랐고, 다양한 공격루트로 팀 공격의 중심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3라운드 6전 5승 1패로 팀을 2위에 올려 놓았다.

여자부에서는 데스티니가 16표를 받아 팀 동료 김희진(7표)을 따돌리며 MVP를 차지했다. (데스티니 16표, 김희진 7표, 폴리 3표, 황연주 1표, 김사니 1표 / 총28표)

데스티니는 매 경기 기복없는 플레이로 3라운드까지 득점 2위(467점), 공격종합 2위(성공률 43.32%), 오픈공격 2위(성공률 42.28%) 등을 기록하며 강력한 공격력으로 팀을 5전 4승 1패, 2위로 이끌었다.

한편, 남녀 MVP로 선정된 두 선수는 각각 상금 100만원씩을 받게 되며, 남자부 시상은 12월30일(화) 안산 상록수 체육관, 여자부 시상은 2015년 1월1일(목)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실시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