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 사바시아. ⓒGettyimages멀티비츠

CC 사바시아. ⓒGettyimages멀티비츠


뉴욕 양키스 베테랑 왼손 투수 CC 사바시아(34)가 공항에서 난동을 부리다 연행될 위기에 처했던 사실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미국 연예 매체 TMZ 닷컴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사바시아와 일행들이 자메이카로 돌아가기 위해 도착한 뉴아크(Newark) 공항에서 난동을 피웠다"고 보도했다.

이어 "사바시아는 11명의 일행과 함께 공항에 늦게 도착했고, 다음 비행기를 잡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흥분하며 소란을 피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에 주변 사람들은 경찰을 불렀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서야 그와 일행은 흥분을 가라앉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사바시아는 이러한 공항에서의 난동에도 불구하고 경찰에 연행되지 않고 다음 비행기를 잡아 자메이카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바시아는 2014시즌 무릎 부상으로 고전하며 단 8경기에 출전했다. 성적은 3승 4패 평균자책점 5.28에 그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