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니 곰즈. ⓒGettyimages멀티비츠
이번 오프 시즌에 들어 저스틴 업튼(28)과 에반 개티스(29)를 모두 트레이드 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베테랑 자니 곰즈(35)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한국시각) 애틀란타가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의 베테랑 외야수 곰즈와 1+1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제리 크라스닉은 곰즈의 2015시즌 연봉이 400만 달러이며, 추가 1년은 베스팅 옵션이라고 밝혔다.
곰즈는 메이저리그 12년차의 베테랑. 2003년 탬파베이 데블레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신시내티 레즈, 워싱턴 내셔널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보스턴 레드삭스를 거쳤다.
지난해에는 보스턴과 오클랜드를 오가며 112경기에서 타율 0.234와 6홈런 37타점 28득점 64안타 출루율 0.327 OPS 0.657 등을 기록했다.
최근 들어 가장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것은 오클랜드 시절인 지난 2012년으로 99경기에서 타율 0.262와 18홈런 47타점 OPS 0.868 등의 성적을 나타냈다.
메이저리그 12년 간 지명타자와 코너 외야수로만 출전했다. 애틀란타에서는 개티스의 공백을 메우며 좌익수로 나서게 될 전망이다.
오른손 타자로 왼손 투수에게는 강점을 보이나 오른손 투수에게 극도로 약하기 때문에 애틀란타는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