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수술’ 워스, 빠른 회복에 적극적… “개막전 출전이 목표”

입력 2015-01-23 0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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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워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아 재활에 돌입한 베테랑 외야수 제이슨 워스(36)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2015시즌 개막전 출전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미국 워싱턴 지역 매체 워싱턴 포스트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어깨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워스가 2015시즌 개막전 출전을 희망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앞서 워스는 지난 10일 오른쪽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큰 수술은 아니지만 회복 기간이 2~3개월 가량 소요될 예정. 앞서 워스는 지난해에도 이 부위에 부상을 당했다.

워스는 오른쪽 어깨 재활과 관련해 “나의 목표는 이번 2015시즌 개막전에 출전하는 것”이라며 빠른 회복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워싱턴은 지난 20일 ‘FA 최대어’ 맥스 슈어저(31)를 영입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불리고 있다. 타선에서 워스가 보탬이 된다면 더욱 강력한 전력을 구축하게 된다.

워스는 지난 2002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LA 다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거쳐 2011년부터 워싱턴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2014시즌에는 147경기에 나서 타율 0.292와 16홈런 82타점 85득점 156안타 출루율 0.394 OPS 0.849 등을 기록했다.

전성기는 필라델피아 소속이던 2010년으로 156경기에서 타율 0.296와 27홈런 85타점 106득점 164안타 출루율 0.388 OPS 0.921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워스는 위와 같은 활약을 펼친 뒤 2011시즌을 앞두고 워싱턴과 7년간 1억 2600만 달러의 천문학적인 금액에 입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워스가 2015시즌 워싱턴의 개막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워싱턴의 2015시즌 개막전은 4월 7일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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