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쇼 “데파이, 프리시즌이 큰 도움 될 것”

입력 2015-06-22 09: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입단 2년 차를 맞는 루크 쇼(20)가 프리시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쇼는 21일(한국시각) 맨유 공식 홈페이지 ‘ManUtd.com’과의 인터뷰를 통해 멤피스 데파이를 비롯해 올 여름 맨유에 입성할 새로운 선수들에게 프리시즌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쇼는 “(프리시즌은) 모두를 알아가고 팀에 적응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간”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어 “지난 몇 년간 맨유에 온 선수들은 모두 똑같은 이야기를 할 것이고, 그 느낌을 알고 있다”면서 “새로운 클럽에 합류하는 것은 절대 쉽지 않다. 하지만 맨유의 사람들은 모두 좋고 이러한 사실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쇼는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서 미국 프로축구(MLS)의 LA 갤럭시를 상대로 7-0 대승을 거둔 경기에서 비공식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쇼는 “긍정적인 프리시즌은 시즌 내내 도움이 된다. 개인적으로 매우 기대하고 있는 바이기도 하다”면서 “투어를 하고 굉장한 팀들과 만난다는 사실 역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물론 선수들에게는 힘겨운 노력이 요구되기도 한다. 하지만 코치진 역시 시즌 첫 경기에 맞춰 선수들을 어떻게 준비시켜야 할지 준비해야 한다. 경기에 맞는 체력을 기르기 위해 실전을 소화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쇼는 지난 시즌 투어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에 대해 “과거에도 밝힌 바 있지만 클럽의 규모 자체와 수많은 팬들이 가장 놀라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시즌을 4위로 마감한 맨유는 프리시즌이 시작되는 7월부터 미국으로 선너가 친선경기 및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등 2015-16시즌을 앞두고 담금질에 들어간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