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설’ 라모스, 레알이 책정한 몸값은 814억

입력 2015-06-22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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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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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첫 목표로 세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세르히오 라모스(29·레알 마드리드) 영입에 나섰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22일(한국시각) “맨유가 라모스 영입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수비 보강을 목적으로 라모스 영입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보상으로 라모슬르 요구하고 있는 것.

한편,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신이 저평가 받고 있다고 느껴 행복하지 않은 상태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이 2년 남아 있는 라모스는 1000만 유로(약 125억 원)의 연봉을 원하고 있지만, 협상 과정에서 구단 측과 마찰을 빚었다.

또한 라모스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경질에도 불만이 많은 상태다. 맨유는 지금이 라모스를 영입할 수 있는 적기며 라모스의 연봉 역시 감당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라모스의 바이아웃은 1억4300만 파운드(약 2497억 원)며 레알 마드리드 측은 라모스의 몸값으로 4650만 파운드(약 814억 원)를 원하고 있다.



한편, 맨유는 지난 시즌 센터백 보강에 실패하며 수비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번 시즌에도 마츠 훔멜스를 영입하고자 했으나 이렇다할 진전이 없는 상황.

맨유가 라모스를 영입을 통해 가장 큰 약점인 수비를 보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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