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최근 3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지 못한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벤치 대기한다.
피츠버그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피츠버그는 이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피츠버그는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맡을 테이블 세터에 우익수 그레고리 폴랑코, 좌익수 스털링 마테를 내세웠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앤드류 맥커친, 2루수 닐 워커, 3루수 조쉬 해리슨이 자리했다. 4번, 3루수로 출전시 강점을 보였던 강정호의 이름은 포함 돼 있지 않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1루수 페드로 알바레즈, 포수 크리스 스튜어트, 유격수 조디 머서가 배치됐고, 선발 투수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인 게릿 콜이다.
이에 맞서는 신시내티는 오른손 선발 투수 마이크 리크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리크는 이번 시즌 14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 중이다.
한편, 강정호는 지난 24일까지 이번 시즌 55경기에 나서 타율 0.271와 4홈런 25타점 18득점 45안타 출루율 0.348 OPS 0.745 등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지난 20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안타가 없다. 21일과 22일 워싱턴전에서 모두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24일 신시내티전에서는 대타로 나와 삼진을 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