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8G 만의 2번 배치… 3G 만의 안타 나오나?

입력 2015-07-09 0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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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거듭된 부진으로 지난 5월에 이어 또 다시 트레이드설이 불거진 ‘추추트레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2번 타자 자리에 복귀했다.

텍사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인터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이에 앞서 텍사스는 추신수가 포함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텍사스는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델리노 드쉴즈와 함께 우익수 추신수를 배치 시켰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1루수 프린스 필더-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좌익수 조쉬 해밀턴이 나선다. 텍사스는 친정팀으로 복귀한 해밀턴에 대한 기대가 크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지명타자 미치 모어랜드-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포수 로빈슨 치리노스가 자리했다.

추신수는 앞서 6일 LA 에인절스전과 8일 애리조나전에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분발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타율은 0.229까지 떨어졌다.

텍사스의 선발 투수는 왼손 투수 맷 해리슨(29)이다. 오랜 척추부상에서 회복해 15개월 만의 메이저리그 복귀다. 투구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7경기 만에 2번 타자를 맡게 됐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 8일 애리조나전에서 8번 타자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애리조나는 1루수 폴 골드슈미트-우익수 야스마니 토마스-포수 웰링턴 카스티요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를 들고 나왔다. 선발 투수는 오른손 투수 제레미 헬릭슨.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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