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전 앞둔 무리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훈련”

입력 2015-07-28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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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첼시 홈페이지.


[동아닷컴]


미국에서 프리시즌을 치르고 있는 첼시 조세 무리뉴 감독이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첼시는 런던으로 귀국하기 앞서 29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 DC에서 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및 유럽 챔피언 바르셀로나와 경기를 치른다.


앞서 뉴욕 레드불스, 파리 생제르맹과 경기를 치른 무리뉴 감독은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최고의 훈련이다. 파리와의 경기는 매우 좋았고, 바르셀로나와의 만남은 더욱 좋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전술적인 부분이나 결과에 대한 걱정은 없다. 강도 높은 경기를 치르는 것과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준비를 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선수들에게 출전시간을 줘야한다. 선수들이 함께 경기를 치르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준비가 가장 중요하다. 물론 훈련에서도 패배를 좋아하는 선수는 없지만, 승리만 거두고 싶었다면 쉬운 상대를 고를 것”이라 말했다.


팀 선정과 선수들에게 출전시간을 배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현재 선택권이 많지 않은 곳은 수비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로써는 수비수가 5명밖에 없기 때문에 그들에게 90분 경기를 줘야 한다. 5명 중 4명을 출전시켜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선수들은 강도 높은 경기를 치르며 피로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기를 바라고, 모두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우리는 매우 좋은 팀들과 경기를 치렀다. 짧은 프리시즌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룬 것 같다.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부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프리시즌 중 한 명의 선수도 부상당하지 않은 매우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번 경기에서 별 문제가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첼시는 바르셀로나 전 이후 영국으로 돌아가 8월2일 아스날과 커뮤니티 실드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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