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야구, 일본 내 시청률 최고 32.2% ‘대회 최고 수치’

입력 2015-11-20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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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코리아.

‘한국 일본 야구’

[동아닷컴]

한국 일본 프리미어12 4강전 일본 내 시청률이 대회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일본과 4강전에서 9회 대거 4득점하며 기적 같은 4-3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일본 스포츠 호치에 의하면 TBS를 통해 방송된 한일전은 평균 시청률 25.2%를 기록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일본이 3-0으로 앞선 9회초 한국 공격 때인 오후 10시 3분 32.2%까지 올라갔다.

이 매체는 “일본의 승리를 직접 확인하려고 많은 시청자들이 주목한 듯 하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한국대표팀이 9회초 기적 같은 타선의 폭발로 4점을 내면서 4-3 역전승을 해내며 이 경기를 지켜본 일본 시청자들의 속을 쓰리게 만들었다.

한편, 앞선 일본 경기 시청률은 개막전 한국전이 19.2%였고 멕시코 전 16.4%, 도미니카 공화국 전 15.4%, 미국 전 18.2%, 베네수엘라 전 20.0%, 푸에르토리코 전 18.6%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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