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탄 KGC, 하향세 KT쯤이야” 54%

입력 2016-01-2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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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토토 매치 5회차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21일 오후 7시 안양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15∼2016시즌 국내남자프로농구(KBL) KGC-KT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5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53.71%가 홈팀 KGC의 승리를 내다봤다. 양 팀의 같은 점수대 박빙승부 예상이 27.96%, 원정팀 KT 승리 예상이 18.32%로 그 뒤를 이었다.

전반에도 KGC 리드 예상(58.72%)이 KT 리드 예상(23.27%)과 양 팀의 5점차 이내 접전 예상(17.98%)을 압도했다. 전반 득점대의 경우 KGC 40∼44점-KT 35∼39점 예상(14.42%), 최종 득점대에선 KGC 80점대-KT 70점대 예상(19.52%)이 각각 1순위로 집계됐다.

KGC는 15일 SK를 제압한 데 이어 17일 선두 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도 연장 승부 끝에 역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부상에서 회복한 양희종과 자리를 비웠던 찰스 로드가 복귀하면서 전력이 한층 강해졌다. 특히 모비스전에서 양희종은 9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로드는 15점·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4쿼터 종료 1분 전 3점슛을 터트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마리오 리틀도 연장에서 6점을 보태며 총 19점·2리바운드·3어시스트의 알토란같은 활약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반면 KT는 19일 최하위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76-94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코트니 심스가 33점·1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3점슛 19개 중 11개를 성공시킨 전자랜드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패배로 KT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은 더욱 희미해졌다. 양 팀의 올 시즌 4차례 맞대결에서도 모두 KGC가 승리했다. 이번 농구토토 매치 5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21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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