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 신지.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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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카가와 신지(27)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과의 대결을 원했다.

26일(한국시각) 카가와가 선발 출전한 도르트문트는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오 두 드라강에서 열린 FC포르투(포르투갈)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23분 포르투 이케르 카시야스 골키퍼의 자책골로 1-0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1, 2차전 통합 스코어 3-0으로 앞서며 16강에 올랐다.

경기 직후 카가와는 한 인터뷰에서 16강전 상대를 언급했다. 그는 "어떤 팀과 하든 괜찮다. 모두 강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개인적으로 스페팀 팀과 붙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16강에 진출한 스페인 팀으로는 발렌시아, 아틀레틱 빌바오, 비야레알, 세비야가 있다.

카가와는 최근 도르트문트의 주전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과연 그가 16강전에서 스페인팀을 상대로 팀의 8강 진출을 이끌 수 있을까.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