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입지가 불안하다.
미국 CBS 스포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거품 위에 있는 김현수와 더불어 볼티모어의 이상한 오프시즌이 계속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먼저 이 매체는 "볼티모어는 이번 오프 시즌에 김현수와 700만 달러의 조건으로 2년 계약에 체결했다"면서 "당시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좋은 선구안과 포기할 줄 모르는 끈기를 높게 봤다"고 전했다.
하지만 시범경기 첫 타석부터 시작된 김현수의 21타수 무안타 기록을 언급하며 그의 위기를 예상했다. 특히 전날(27일) CBS 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1년 전 볼티모어에 입단했다가 한국프로야구(KBO)로 돌아온 윤석민(30, KIA 타이거즈)을 거론하며 김현수의 행보를 비슷한 상황으로 내다봤다. 구단이 김현수를 한국으로 돌려보낼 방안을 고려했다는 것.
이렇듯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김현수에 대한 현지 언론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또 볼티모어 구단의 말대로라면 김현수의 국내 복귀 또한 멀지 않은 상황임이 틀림없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기사 속 김현수의 사진에 대한 설명으로 "이 사진이 김현수가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사진이 될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김현수가 결장한 볼티모어는 이날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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