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H 하퍼, 시즌 12호 대포 발사… 12G 만에 손맛

입력 2016-05-27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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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하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모든 투수들의 집중 견제를 받고 있는 브라이스 하퍼(24, 워싱턴 내셔널스)가 12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하퍼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하퍼는 0-1로 뒤진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 마이크 리크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렸다. 시즌 12호.

이 홈런은 오른쪽 담장 넘어 내셔널스 파크 외야 관중석 3층에 떨어지는 초대형 홈런. 워싱턴은 이 홈런으로 1-1 균형을 이뤘다.

이로써 하퍼는 지난 14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시즌 11호 홈런을 때린 뒤 무려 12경기 만에 손맛을 봤다. 하퍼는 11호 홈런 후 지난 경기까지 볼넷 11개를 얻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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