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선수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이미 나란히 8강행을 확정지었던 멕시코와 베네수엘라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조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했다. 결과는 1-1 무승부. 두 팀은 2승1무, 승점 7로 동률을 이뤘으나, 득실차에서 베네수엘라(+2)에 앞선 멕시코(+4)가 조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조의 우루과이는 자메이카를 3-0으로 꺾고 조별리그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다. 우루과이는 1승2패, 자메이카는 3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7장의 8강행 티켓이 주인을 찾은 가운데, 마지막 한 장은 15일 오전 9시 필라델피아에서 펼쳐질 D조 칠레-파나마의 맞대결에서 결판난다. 두 팀 모두 1승1패(승점 3)를 기록 중이지만, 득실차에서 앞서는 칠레(0)가 파나마(-4)에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른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