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로 모라타. ⓒGettyimages이매진스

알바로 모라타.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알바로 모라타(24, 유벤투스)의 다음 시즌 거취가 영국 런던이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의 부동산 회사 프로토 그룹에 따르면 모라타는 최근 런던에서 새로운 집을 구하고 있다.

모라타의 원 소속팀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모라타는 다음 시즌 레알로 복귀해 팀 연습에 참가할 예정이다. 모라타에 바이백 조항(3000만 유로)을 행사한 레알은 모라타를 데려온 후 약 6000만 유로(한화 약 782억 원)의 이적료로 프리미어리그 구단에 재판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재 모라타에 관심을 두고 있는 구단은 아스널과 첼시다. 앞서 현지 언론들은 "아스널이 모라타 영입을 위해 주급만 15만 파운드(한화 약 2억5000만 원)를 제시했다"고 전한 바 있다.

만일 이 계약이 성사될 시 모라타는 현재 14만 파운드를 주급으로 받고 있는 아스널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28)을 넘는 특급 대우를 받게 된다. 매체에 따르면 이 주급은 과거 데니스 베르캄프, 티에리 앙리를 뛰어넘는 금액이다. 과연 아스널의 올리비에 지루를 뒷받침해 줄 공격수를 영입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라타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34경기에 출전, 7골을 기록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경기 중 2골을 기록했다. 이번 유로 대회에서는 2경기 연속 출전하면서 2골을 기록 중이다. 또 모라타는 이번 유로 2016 대회에 스페인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로서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