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폭발’ CIN 브루스, 인기 절정… 뉴욕 메츠도 영입 관심

입력 2016-07-30 0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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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브루스. ⓒGettyimages/이매진스

제이 브루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놀라운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는 ‘올스타 외야수’ 제이 브루스(29, 신시내티 레즈)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뉴욕 메츠도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버스터 올니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 역시 브루스 영입을 노리는 팀 중 하나라고 전했다.

현재 워싱턴 내셔널스, LA 다저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브루스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애틀 매리너스 역시 브루스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브루스는 지난 29일까지 이번 시즌 95경기에서 타율 0.271와 25홈런 79타점 59득점 98안타 출루율 0.323 OPS 0.895 등을 기록했다.

특히 브루스는 최근 5경기에서 6홈런을 기록하며 이 부문 공동 4위까지 올라있는 상황. 선두 크리스 브라이언트와의 격차는 단 2개에 불과하다.

또한 브루스는 최근 9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 5경기에서 13타점을 쓸어담으며, 이 부문 내셔널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타격감에 물이 올라있는 상황. 영입한다면, 확실한 타격 보강을 이룰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브루스는 이번 시즌이 마무리된 뒤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브루스는 이번 시즌을 포함해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3차례 선정됐고, 실버슬러거를 2번 받았다. 건강하다면, 30홈런을 때릴 수 있는 파워를 지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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