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진출국 확대, 내년 1월 결정… 현재는 긍정적

입력 2016-10-14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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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니 인판티노 회장. ⓒGettyimages이매진스

지아니 인판티노 회장.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출전국 확대가 현실이 될 수 있을까.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 FC'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이날 피파 평의회에서 FIFA 지아니 인판티노 회장은 월드컵 출전국 수를 40~48개국으로 늘리는 것을 위해 노력했고 이는 긍정적으로 검토됐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더 많은 국가에 월드컵 본선 진출의 기회를 주는 것은 축구의 발전을 위한 것"이라면서 "자신이 응원하는 팀(국가)이 대회에 출전하면 나라 전체가 축구에 열광한다. 보다 많은 젊은이들이 참가하게끔 기업들의 후원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2018년 대회와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2022년 대회는 이미 이전과 동일하게 32개국 출전이 확정된 상태다. 2026년 대회 이후 출전권 확대 여부는 내년 1월 차기 회의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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