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김경문 감독. 스포츠동아DB
입원 중인 NC 김경문 감독이 31일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는다. 퇴원 여부도 이날 검진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김 감독은 입원으로 주말 3경기를 직접 지휘하지 못하면서 KBO 역대 6번째 감독 1600경기 출장도 미뤄지게 됐다.
김 감독은 28일 경기를 앞두고 입원했지만 1군 감독 엔트리에 남아있는 상태다. 공식적인 감독대행도 없다. 기록상의 해석이 엇갈릴 수 있는 부분이다. KBO는 30일 내부 확인을 거쳐 28~30일 수원 kt전을 김 감독의 출장 집계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지난해까지 1군에서만 12시즌 1504경기를 지휘한 김 감독은 27일까지 1597경기를 출장했다. 역대 6번째 1600경기는 30일 기록될 전망이었다. 하지만 입원으로 인한 공백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미뤄지게 됐다.
김 감독은 31일 검진결과에 따라 퇴원여부를 결정한다. 8월 1일 정상적으로 복귀할 경우 3일 마산 한화전에서 1600경기 출장을 달성한다.
KBO역사상 1600경기 출장은 김응룡(2910경기), 김성근(2608경기), 김인식(2056경기), 강병철(1972경기), 김재박(1812경기) 전 감독 등 단 5명의 감독만 갖고 있는 대기록이다.
당초 김 감독은 28~30일 수원 위즈파크 3연전을 마치고 31일 창원으로 돌아가지 않고 건강 검진을 받을 예정이었다. 특별한 이상 증세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스트레스가 극심한 직업상 철저한 건강관리를 위함이었다.
그러나 김 감독은 28일 경기를 앞두고 급체 증상과 어지럼증을 호소해 분당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평소 김 감독은 덕아웃에 서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며 취재진과 응답을 나누는 스타일이다. 그러나 이날 양해를 구하고 자리에 앉아서 언론브리핑을 하기도 했다. NC 관계자는 “안색이 매우 좋지 않았는데도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애쓰다 어쩔 수 없이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30일 정상적인 식사를 하는 등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 병원의 정상적인 업무가 가능한 31일 검진을 통해 건강상태를 세심히 확인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평소 담배를 피우지 않고 과음도 피해왔다. 홈경기 때는 홀로 텅 빈 관중석을 계속 오르내리며 운동하는 등 건강관리에 힘썼다. 그러나 다른 감독들과 마찬가지로 극심한 스트레스 그리고 큰 피로감을 주는 장거리 이동을 반복해왔다. NC는 8월 1~6일까지 홈 마산구장에서 한화, 삼성과 6연전을 치른다. 그러나 2연전이 시작되는 8일부터 13일까지 인천~마산~잠실로 이어지는 살인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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