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시즌 5승에 재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이 2회 부진을 극복하며 3회에는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1로 맞선 3회 선두타자 조시 해리슨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3이닝 연속 선두타자를 범타로 막았다.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아담 프레이저를 2루 땅볼로 잡아냈다. 로건 포사이드가 역동작으로 호수비를 펼쳤다.

이후 류현진은 2사 후 앤드류 맥커친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조시 벨을 3루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3회 수비를 마무리 했다.

벨의 타구는 좌익선상으로 빠져나갈 수 있을 만큼 날카로웠으나 3루수 저스틴 터너의 완벽한 수비가 빛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