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뒤로 ‘미국우선주의’, ‘백인우월주의’가 평지풍파를 일으키고 있다. ‘스트롱 맨’의 극보수적 행태와 거친 언사로 인해 조용한 날이 없을 정도다. 최근에는 미국프로풋볼(NFL)과 미국프로농구(NBA)의 여러 스타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적인 갈등양상을 빚고 있다. 이로 인해 NFL과 NBA 전반에 ‘반(反) 트럼프’ 정서가 번지고 있는 가운데, 메이저리그에서도 이에 동조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CC 사바시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스티븐 커리 옹호하고 나선 CC 사바시아
뉴욕 데일리뉴스는 24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베테랑 좌완 CC 사바시아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대를 받더라도 백악관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바시아는 이날 로저스센터에서 벌어진 토론토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나는 트럼프의 어떤 것도 믿지 않는다. 내가 백악관에 갈 이유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사바시아의 이 같은 발언은 NBA의 슈퍼스타 스티븐 커리(골든스테이트)와 트럼프 대통령의 충돌에서 비롯됐다. 팀의 2016~2017시즌 우승을 이끈 커리가 관례에 따른 백악관 방문을 앞두고 “관심이 없다”고 밝히자, 트럼프 대통령이 23일 트위터로 “커리에 대한 초청은 철회됐다”고 응수한 것이다. NBA의 또 다른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와 은퇴한 레전드 코비 브라이언트가 즉각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하면서 여론은 악화일로로 들어섰다.

오클랜드 백업포수 브루스 맥스웰(오른쪽)이 25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벌어진 텍사스와의 홈경기 직전 국가연주 때 소수인종 차별에 대한 저항의 의미를 담은 ‘무릎 꿇기’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NFL의 ‘무릎 꿇기’ 세리머니에 동참한 브루스 맥스웰
오클랜드 포수 브루스 맥스웰은 24일 텍사스와의 홈경기에 앞선 국가연주 때 모자를 벗어 왼쪽 가슴에 댄 채 무릎을 꿇고 앉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소수인종 차별에 대한 저항의 의미로 지난해 NFL에 등장한 ‘무릎 꿇기’ 세리머니가 메이저리그에선 처음으로 맥스웰에 의해 시도됐다. 맥스웰은 25일 텍사스전을 앞두고도 똑같은 동작을 취했다.

콜린 캐퍼닉(오른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NFL의 명문 샌프란시스코 소속이던 쿼터백 콜린 캐퍼닉은 지난해 8월 시범경기 직전 국가연주 때 경찰의 총격으로 흑인이 사망하는 사건이 잇따르는 데 대한 항의의 표시로 무릎을 꿇었다.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던 트럼프는 이에 “미국이 싫으면 떠나라”고 대응했고, 캐퍼닉은 2016시즌 후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사실상 ‘괘씸죄’에 걸려 캐퍼닉이 무직자로 전락했다는 의혹이 여전한 가운데,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앨라배마주 상원의원선거 공화당후보 지원유세 도중 1년 전의 사건을 떠올리며 “개XX”라는 욕설을 내뱉자 NFL 사무국까지 이에 반발하고 나서서 귀추가 주목된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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