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오디션 ‘겁 없는 녀석들’…첫 방송부터 실검 1위 대박

11일 첫 방송된 MBC-TV의 신규 예능프로그램 로드 FC 격투오디션 ‘겁 없는 녀석들’. 사진제공 ｜ 로드 FC

MBC-TV의 신규 예능프로그램인 로드 FC 격투오디션 ‘겁 없는 녀석들’(제작: AKATV)이 첫 방송부터 화제다.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겁 없는 녀석들’은 기나긴 파업을 마치고 방송 정상화에 들어간 MBC-TV를 통해 11일 첫 방송됐다. 톱모델 한혜진이 MC를 맡았고, 개그맨 정준하, 로드 FC 정문홍 대표, 슈퍼주니어 이특, 개그맨 윤형빈, 로드 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 소사이어티 게임2 권민석이 멘토로 출연했다.

첫 방송부터 다양한 사연의 참가자들이 눈길을 끌었다.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의 도플갱어 이수연, 급성뇌경색으로 은퇴한 로드 FC 전 챔피언 이윤준, 권아솔의 친동생 권참솔 등이 가장 주목 받았다. 이수연은 미모로 남성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윤준은 안타까운 사연으로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했다. 권참솔은 형 권아솔을 저격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서도‘겁 없는 녀석들’이 화제였다. 오랜 시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연예인 멘토들과 일반인 참가자들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모았다.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화려하게 첫 방송을 시작한 ‘겁 없는 녀석들’은 매주 토요일 밤 12시 45분 MBC-TV를 통해 방송된다.

최현길 전문기자 choihg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