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맥커친, RF 출전… LF 펜스-CF는 영입 예정

입력 2018-01-17 08:0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앤드류 맥커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트레이드로 자리를 옮긴 앤드류 맥커친(32,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오는 2018시즌에 우익수로 나설 전망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은 17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브루스 보치 감독의 말을 인용해 맥커친 기용 방안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보치 감독은 맥커친을 우익수로 기용할 전망이다. 현재 샌프란시스코는 중견수 자원을 찾고 있다. 좌익수에는 헌터 펜스.

메이저리그 9년차의 맥커친은 통산 중견수로 1315경기에 나섰고, 우익수로는 단 13경기에만 출전했다.

우익수로 나선 13경기는 모두 지난 2017시즌에 이뤄진 것. 맥커친은 중견수로서 나쁜 수비력을 보였다.

맥커친은 지난 2016년 OPS 0.766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2017시즌에는 OPS 0.849를 기록하는 등 나아진 성적을 보였다.

앞서 맥커친은 지난 2013시즌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2014시즌에는 OPS 1위에 올랐으나 최근에는 전성기에서 내려온 모습이다.

피츠버그와 맥커친 사이에는 2018시즌 1년 계약이 남아있다. 이 계약은 샌프란시스코가 승계한다. 연봉은 1450만 달러. 맥커친이 2017시즌과 같은 활약을 한다면, 적은 금액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