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28일 0시 마이애미 오픈 16강… 6대회 연속 8강 노려

입력 2018-03-27 22: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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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국 테니스의 대들보’ 정현(22, 23위)이 마이애미오픈 16강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6개 대회 연속 8강 진출을 노린다.

정현은 28일 0시(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크래던 파크에서 열리는ATP투어 1000시리즈 마이애미오픈 16강에서 주앙 소자와 맞붙는다.

이 경기에서 정현이 승리한다면, 호주오픈을 포함해 최근 6대회 연속 8강 진출을 이룩하게 된다.

정현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에 메튜 에브덴(호주, 76위)을 6-3 7-5로 꺾었다.

이어 정현은 3회전에서 마이클 모(미국, 176위)를 불과 1시간 2분 만에 6-1 6-1로 각각 제압했다.

이에 정현은 90점의 랭킹 포인트를 확보하며,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TOP20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만약, 정현이 승리하면 2번 시드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 3위)와 14번 시드 존 이스너(미국, 17위)의 승자와 8강에서 맞붙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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