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이 5회까지 무실점 역투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채웠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5회 선두타자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부터 4타자 연속 탈삼진.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트레이 터너를 2루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하위 켄드릭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5회까지 단 1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가 이대로 끝난다면, 3승을 달성하게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