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7이닝 무실점 ‘완벽’… 3G 만에 QS+ 유력

입력 2018-09-18 1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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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이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팀이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시즌 최고 호투를 이어갔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8-0으로 앞선 7회 선두타자 팻 발라이카에게 좌익수 방면 안타를 맞았다. 7이닝 만에 처음으로 선두타자를 내보냈다.

하지만 류현진은 무사 1루 상황에서 맷 할리데이를 삼진 처리한 뒤, 이안 데스몬드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실점 없이 7회 수비를 마감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지난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3경기 만에 7이닝을 투구했다. 또한 4월 2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첫 7이닝 무실점이다.

LA 다저스가 콜로라도와 반 경기차로 순위 다툼을 하고 있는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류현진의 이번 시즌 최고 경기라 부를 만 한 투구 내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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