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2회 피홈런으로 1실점… 제구 난조 보여

입력 2018-09-2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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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이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에 나선 가운데, 2회 선취점을 내줬다. 1점 홈런을 맞았다. 또한 제구 난조를 보였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2회 선두타자 닉 헌들리에게 1점 홈런을 맞았다. 시즌 9번째이자 3경기 만에 나온 피홈런이다.

LA 다저스는 현재 내셔널리그 지구 선두 자리를 놓고 콜로라도 로키스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중. 무조건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류현진은 이날 2회 피홈런을 통해 선제 실점을 하며, 어려운 경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 실점은 금물이다.

이후 류현진은 제구 난조를 보이며 2연속 볼넷을 내줬으나, 오스틴 슬레이터를 병살타로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이어 류현진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자가 된 고키스 에르난데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으며, 추가 실점 없이 2회 수비를 마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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