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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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2-0으로 앞선 3회 선두타자 태너 로아크를 어렵지 않게 중견수 플라이 처리했다. 2회에 이어 2이닝 연속 선두타자 범퇴 처리.
이후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닉 센젤에게 우익수 방면 안타를 맞은 뒤 조이 보토의 타석 때 포수 포구 실수로 2루까지 진루시켰다.
하지만 류현진은 1사 2루 상황에서 조이 보토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가장 경계해야 할 에우제니오 수아레즈를 유격수 팝 플라이로 잡았다.
이에 류현진은 1회에 이어 다시 2루를 허용했으나,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2이닝만 더 무실점 투구를 할 경우 6승 요건을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