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배구대표팀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 사진제공|대한배구협회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18~20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5주차 3연전을 치른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현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팬들에게 진정한 축제의 장을 마련해주기 위함이다. 이에 팬과 선수들이 최대한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그녀의 마음을 잡아라’ 이벤트를 통해서는 선수들이 직접 팬을 선택해 함께 셀프카메라 사진촬영을 하고 선물도 증정한다. 열띤 응원을 펼쳐준 팬을 선수가 직접 선정하는 방식이다. 상품은 미카사에서 제작한 FIVB 공인구다. 대회 첫 날인 18일에는 대표팀 주장 김연경이, 2일차에는 강소휘, 3일차에는 이다영이 나선다.
‘#VNL특파원’ 이벤트는 직관 인증샷을 찍은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VNL특파원 해시태그를 달고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면 참가가 가능하다. 베스트 인증샷을 올려준 세 명에게 EVA 안전 배구공을 선물한다.
‘VNL 작명왕’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VNL 한국대회에서 볼 수 있는 마스코트의 이름을 직접 짓는 이벤트다. 대한민국배구협회 페이스북 이벤트 팝 업을 통해 가장 훌륭한 이름을 지어준 팬에게 국가대표 사인볼을 증정하고, 그 이름을 마스코트 명칭으로 결정한다.
그 외에도 VNL 스코어 맞히기, 선수 세리머니 따라하기, 전광판 퀴즈 이벤트, SMS 응원문자 남기기 등 현장에서 참여하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경기 티켓 구매는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다. 한국 경기는 매일 오후 5시에 열리며 18일 도미니카공화국, 19일 일본, 20일 폴란드와 맞붙는다. 한국 경기에 앞서 오후 1시 30분에는 한국과 같은 조에 편성된 다른 두 팀간의 경기가 열린다. 티켓은 데일리 티켓으로 이뤄져 당일 열리는 두 경기를 모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