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무리뉴 감독 “맨시티 전 승리 환상적인 결과, 이제 다음 경기 생각해야”

입력 2020-02-03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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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제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전 승리에 기뻐했다.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9-20 EPL 25라운드 홈경기에서 베르바인과 손흥민의 골을 묶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맨시티는 우세한 경기를 했지만 토트넘이 유효슈팅 3개 중 2개를 골로 연결하는 집중력을 발휘한 반면 맨시티는 18개의 슈팅(유효슈팅 5회)을 기록하고도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환상적이고 놀라운 정신력이었다. 어려운 경기였고 승점 3점이 너무나 중요한 경기였다. 멋진 일, 환상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는 최고의 기분이다. 완벽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제 바로 FA컵 재경기가 있다. 우리는 지쳤고 사우샘프턴 전에서 모든 것을 쏟아야 한다. 침착해야 하고 너무 많이 즐기면 안 된다. 다음 경기가 곧 시작되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한편, 이날 경기로 토트넘은 10승 7무 8패(승점 37점)로 5위로 도약했다. 반면 맨시티는 16승 3무 6패(승점 51점)가 되며 선두 리버풀에 승점 22점을 뒤지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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