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그린우드 극찬 “특별한 재능, 최고의 선수로 키울 것”

입력 2020-07-02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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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2001년생 유망주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를 극찬했다.

앞서 맨유는 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과 2019-20 EPL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메이슨 그린우드는 전반 16분 선제골을 넣었다. 이 골로 그린우드는 이번 시즌 자신의 리그 6호 골을 기록하게 됐다. 2003-04시즌 에버튼에서 뛰던 웨인 루니의 9골 이후 만 18세 선수 중 최다 득점 기록이다.

그린우드는 후반전에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골도 도왔다. 그린우드는 이 도움을 통해 이번 시즌 치른 모든 대회에서 18번째 공격 포인트(13골 5도움)를 기록했다.

솔샤르 감독은 그린우드의 발전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그린우드는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여러분 모두 그가 성숙해지고 있는 것을 확실히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여전히 18세에 불과하다. 그래서 우리는 그에게서 더 많은 걸 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그는 양발을 골고루 잘 쓰는 그린우드의 재능에 “안으로 치고 들어오거나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것 모두 훌륭하다. 그의 왼발과 오른발이 모두 좋기 때문이다. 특별한 재능을 가진 특별한 소년이다. 우리가 잘 키우고 발전시켜 최고의 선수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솔샤르 감독은 “물론 그린우드는 지금도 잘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어리다. 배울 게 많다. 그도 알고 있다. 하지만 타고난 특별한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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