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본머스에서 네덜란드 대표팀 수비수 나단 아케를 영입했다.

맨시티는 6일(이하 한국시각) “나단 아케가 맨시티와 5년 계약에 서명했으며, 2025년 여름까지 머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아케는 “맨시티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지난 10년 동안 잉글랜드 안에서 맨시티는 최고의 위치에 있었다. 이곳에 온 것은 내게 꿈만 같은 일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있는 최고의 팀이다. 선수단 모든 위치에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이 있다”며 기뻐했다.

그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 세계가 존경하며 경기에서 해온 것들이 모든 것들을 말해준다. 감독님이 이뤄 온 성공들은 대단한 것들이며 축구 스타일이 내게 정말 매력적”이라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존경심을 표했다.

이어 “선수단에 녹아들기 위해서는 열심히 훈련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내가 이곳에 온 이유이기도 하다. 인상을 남기기 위해 어떤 일이든 할 것이며 팀이 우승하기 위해서 도움을 줄 것”이라 덧붙였다.

치키 베히리스타인 단장도 “나단 아케는 재능 있는 선수다. 본머스에 있을 때 리더였으며 그를 이곳에 데리고 올 수 있어 기쁘다. 그는 강하고 빠르고 기술적이며 펩의 축구에 필요한 재능이 느꼈다. 월드 클래스 선수들로 가득 찬 선수단과 같이 훈련하며 그의 재능이 올라갈 것이고 앞으로 이곳에서 그가 달성할 수 있을 것들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